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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A Research 2022; 2(2): 202-218

Published online November 21, 2022

https://doi.org/10.52937/hira.22.2.2.e5

©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코로나19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과의 관련성

윤세영1, 안성복2

1이화여자대학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2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 융합보건학과

Received: September 28, 2022; Revised: October 26, 2022; Accepted: October 27, 2022

Correlation between COVID-19 and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Seyoung Yun1 , Song Vogue Ahn2

1Graduate School of Clinical Biohealth and 2Department of Health Convergence, College of Science & Industry Convergenc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 :
Song Vogue Ahn
Department ofHealth Convergence, Ewha Womans University, 52 Ewhayeodae-gil, Seodaemun-gu, Seoul 03760, Korea
Tel: +82-2-3277-4710
Fax: +82-2-3277-2867
E-mail: dodge@ewha.ac.kr

이 논문은 제1저자 윤세영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 및 추가 연구하여 작성하였다.

Received: September 28, 2022; Revised: October 26, 2022; Accepted: October 27, 2022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Background: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job stress and burnout of nurses who care for patients diagnosed with the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and nurses who care for patients not diagnosed with COVID–19 during the COVID–19 epidemic.
Methods: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142 nurses through Instagram and the chatting program of Kakao from November 7 to 17, 2021. They were asked to fill out the questionnaire, and 134 copies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excluding eight copies that were not sincerely filled out.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IBM SPSS ver. 26.0. Frequency distribution, percentages,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were acquired, and the t-test was done. The data was under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Nurses who cared for patients with COVID–19 reported a significantly lower odds ratio (OR) of exhaustion than nurses who did not care for patients with COVID–19 (OR, 0.23; 95% confidence interval [CI], 0.08-0.66). Those who did not care for patients with COVID–19 reported a significantly lower odds ratio of disengagement from work than those who cared for patients with COVID–19 (OR, 0.24; 95% CI, 0.09-0.61).
Conclus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job stress between the two groups of nurses. But, the nurses caring for patients with COVID–19 reported significantly lower levels of exhaustion than those who did not care for such patients. This study has the limitation of not being able to identify the confounding effect caused by any confounding variable. It is hoped that programs to resolve the job stress and burnout of nurses will be developed in the future.

Keywords: COVID-19; Nurses; Job stress; Burnout

메르스나 에볼라, 신종플루와 같은 국제적 감염병 재난사태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전의 팬데믹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신종플루와 같이 특정 바이러스에 치료효과를 가지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신고는 끊이지 않아 계속 추적 관찰 중에 있다[1].

팬데믹과 같이 예측하지 못한 응급 상황에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느끼며[2], 면회 제한과 같은 문제는 병원 종사자들에게 환자의 돌봄과 같은 윤리적인 문제를 강화시켰다[3]. 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병원 입원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 국립직업안전위생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는 직무스트레스는 압박감을 받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반응이며[4],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소진이 만성적으로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이것이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5]. 미국 NIOSH는 직무스트레스가 소진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영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많은 국가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직무스트레스를 국가적, 사업장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6]. 2021년 국민건강증진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2021–2030)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19세 이상) 스트레스 인지율 감소를 위하여 국책 사업을 실시 중이다[7].코로나19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행정명령을 통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 병원 중 병상가동률을 고려하여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8]. 이에 코로나19 치료 방역 인력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장기화되고 있는 감염병 유행으로 인하여 소진이 발생하고 있으며[7], 다양한 분야에서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한 연구들이 등재되고 있다. 이 중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소진은 결국 의료 질의 저하를 가져오는데, 면회가 제한된 현재의 의료현장 속에서 환자들은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병원 종사자에게 의지할 것으로 추정되고[3],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스트레스, 소진과 그 요소를 밝히고자 하였다[912].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비교하는 연구는 대부분 코로나19 상황이 1년 미만인 상태에서 진행된 연구이며, 차후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의 대책을 위하여 반복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11, 13]. 따라서 코로나19 상황이 1년 반 넘게 지속된 시점에서 설문지 배포일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수도권만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재측정, 비교함으로써 코로나19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소진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간호 유무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비교한 단면적 조사연구이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일반 입원 환자를 간호하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문지 배포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환자만 6개월 이상 간호한 간호사와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만 6개월 이상 간호한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조사설계 당시 개인정보의 수집을 최소화하고자 선행연구에서 알려져 있는 간호사의 연령과 임상경력의 관련성은 다중공선성이 발생한다는 선행연구[14]를 고려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연령을 제외한 임상경력을 분석에 포함하고자 하였다. 표본 연구대상자의 수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G*Power ver. 3.1 Program (Heinrich-Heine-Uni-versität Düsseldorf, Düsseldorf, Germany; http://www.gpower.hhu.de/)을 이용하여 계산되었다[15]. t–test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0.05, 중간크기효과 0.05, 검정력 0.08로 필요한 표본 수를 산출한 결과, 각 그룹당 64명으로 산출 시 128명이었다.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총 142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불충분한 대답을 한 설문지 8부를 제외한 134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승인한 2021년 11월 7일부터 연구대상이 채워진 2021년 11월 17일까지 배포되었으며 표본 연구대상자가 채워질 때까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모집문건 게시글 게재(부록 1)를 통하여 URL (Uniform Resource Locator)이 배포되었고 구글 설문지(Goo-gle LLC, Mountain View, CA, USA)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 설문지는 작성이 되는 동시에 연구 책임자 이메일로 전송되며, 작성 개수가 채워지는 것을 확인 후 설문지 개수가 채워지면 URL은 비활성화하였다. 또한 허수의 참여를 방지하기 위해 설문지 하위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 응답하도록 하였고, 복수 응답을 방지하기 위해 한 문항당 하나의 응답만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2. 연구 변수

일반적 특성에는 성별, 근속 개월, 결혼 여부, 직위, 야간근무 여부를 포함하였고, 코로나19 환자 관련 간호 정보는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 코로나19 환자 간호 기간,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이전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 여부를 포함하여 총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직무스트레스는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도구인 Korean Nurses’ Occu-pational Stress Scale (K–NOSS)을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원문을 사용하였다[16]. 이는 Likert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문지는 직무요구와 직무자원 두 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직무요구의 하위요인은 근무 유해환경(3), 물리적 업무요구(4), 인지적 업무요구(3), 감정적 업무요구(3), 역할과 책임(4), 관계 갈등(4), 근무 일정(2), 일과 삶의 균형(2), 직장 폭력(4)을 포함하여 9개이며, Cronbach’s α=0.863이었다. 직무자원의 하위요인은 직무 자율성(2), 사회적 지지(3), 조직 지원(5), 보상의 적절성(3), 조직의 공정성(3)을 포함하여 5개로 총 45문항이며, Cron-bach’s α=0.847이었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 당시 Cronbach’s α=0.92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0.895였다. 소진은 Demerouti 등[17]이 개발한 Oldenburg Burnout Inventory를 김민용[18]이 번역한 도구를 허락을 받아 원문을 사용하였다(Cronbach’s α=0.60). 본 연구의 설문지는 김민용[18]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작성되었다. 설문지는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소진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감정적 소진, 심리적 이탈 두 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감정적 소진 5문항,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 5문항 총 10문항으로 구성되며, 신뢰도는 Cronbach’s α=0.771이었다.

본 연구는 IBM SPSS Statistics ver. 21.0 (IBM Corp.,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였고, 연구에서 사용할 측정도구의 내적 일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Cron-bach’s α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확인하였고,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정도는 표준편차로 확인하였으며, 두 집단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한 비교는 t-test로, 직무스트레스, 소진과 일반적 특성과의 관련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인 직무요구, 직무자원의 척도와 소진, 하위요인인 감정적 소진, 심리적 이탈은 전체 점수분포에서 상위 25% 점수를 cut-off하여 낮음과 높음으로 분류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연구 시작 전 연구자 소속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ewha-202111-0012-01)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소속기관 확인하에 서면 동의서 면제 확인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자유의사에 의하여 언제든지 이를 철회할 수 있으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암호화된 identification (ID)를 사용하였다. 게시글에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작성하고 연구 설문지의 참여 설명문을 읽은 후 설문지 시작 첫 면에 연구 참여를 동의하는 내용의 ‘동의함’에 자발적으로 체크하면 설문지가 시작되도록 하였다.

1. 일반적 특성

성별의 비율은 여자 112명(83.6%), 남자 22명 (16.4%)이었다. 일반 환자 간호군 중 미혼의 비율은 53명(79.1%), 코로나19 환자 간호군 중 미혼 비율은 67명(100.0%)으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는 모두 미혼이었다(χ2=13.480, p<0.001). 자녀 유무는 ‘예’ 9명(6.7%), ‘아니오’ 125명(93.3%)이었고, 일반 간호사 125명(93.3%), 책임 간호사 9명(6.7%)이었다. 근속연수는 5년 미만 67명(50.0%), 5년 이상 67명(50.0%)이었고, 일반 환자 간호군 중 야간근무 비율은 57명(85.1%), 코로나19 환자 간호군 중 야간근무 비율은 67명(100.0%)으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는 모두 야간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χ2=8.753, p=0.003). 이전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 경험이 있는 사람은 33명(24.6%), 이전 신종감염병 환자 경험이 없는 사람은 101명(75.4%)이었다(표 1).

표 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COVID‒19 patients care or not (N=134)

CharacteristicCOVID-19 patient careTotal (N=134)χ2p‒value

Yes (n=67)No (n=67)
Gender1.3600.244
Female53 (79.1)59 (88.1)112 (83.6)
Male14 (20.9)8 (11.9)22 (16.4)
Marital status13.480<0.001
Single67 (100.0)53 (79.1)120 (89.6)
Married014 (20.9)14 (10.4)
Children*0.1191.000
Yes4 (6.0)5 (7.5)9 (6.7)
No63 (94.0)62 (92.5)125 (93.3)
Position*0.1191.000
General nurse63 (94.0)62 (92.5)125 (93.3)
Charge nurse4 (6.0)5 (7.5)9 (6.7)
Total clinical experience (yr)0.1190.730
<535 (52.2)32 (47.8)67 (50.0)
≥532 (47.8)35 (52.2)67 (50.0)
Night shift8.7530.003
Yes67 (100.0)57 (85.1)124 (92.5)
No010 (14.9)10 (7.5)
Previous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patient care0.0001.000
Yes16 (23.9)17 (25.4)33 (24.6)
No51 (76.1)50 (74.6)101 (75.4)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By Fisher’s exact test.



2.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총점 평균은 119.35±15.60점이었고, 하위요인별로 직무요구는 79.13± 10.98점, 직무자원은 40.22±7.04점이었다. 소진의 총점 평균은 31.46±6.10점이었고, 하위요인별로 감정적 소진은 18.16±3.65점, 심리적 이탈은 13.30± 3.68점이었다(표 2). 일반 환자를 간호한 군이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한 군보다 소진의 정도가 높았다(코로나19 환자 간호군: 30.06±5.98점, 일반 환자 간호군: 32.85±5.93점; t=-2.710, p=0.008). 또한 일반 환자를 간호한 군이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한 군보다 소진의 하위요인 중 심리적 이탈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코로나19 환자 간호군: 12.22±3.10점, 일반 환자 간호군: 14.37±3.91점; t=-3.519, p=0.001) (표 3).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높게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은 보상의 적절성(z=-2.124, p=0.034), 조직의 공정성(z=-2.404, p=0.016)이었다(표 4).

표 2. The degree of job stress and burnouts of nurses (N=134)

VariableNo. of itemsTotal scoreMinMaxSkewnessKurtosis
Job stress2.65±0.34119.35±15.6073151-0.30-0.30
Job demands2.73±0.3779.13±10.9849102-0.31-0.33
Job resources2.51±0.4440.22±7.042057-0.27-0.06
Burnout3.15±0.6131.46±6.101645-0.23-0.22
Emotional exhaustion3.63±0.7318.16±3.65925-0.27-0.31
Disengagement form work2.66±0.7313.30±3.685250.20-0.00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표 3. Differences in burnout and its sub-factors according to whether performing the nursing care for COVID‒19 patients or not (N=134)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otalt‒valuep‒value

YesNo
Burnout30.06±5.9832.85±5.9331.46±6.10-2.7100.008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48±3.0318.16±3.65-1.0170.311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37±3.9113.30±3.68-3.519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표 4. Differences in job stress and its sub-factors according to whether performing the nursing care for COVID‒19 patients or not (N=134)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otalz‒valuep‒value

YesNo
Job stress118.93±16.97119.78±14.22119.35±15.60-0.3140.754
Job demands79.40±11.4478.85±10.5779.13±10.980.2900.772
Hazardous workplace environment*10.25±1.589.87±1.9310.06±1.77-0.9790.328
Physical work demands*11.70±2.5711.18±2.7911.44±2.68-0.8410.400
Cognitive work demands*10.70±1.5810.63±1.4310.66±1.50-0.6450.519
Emotional work demands*8.76±2.089.10±1.948.93±2.01-0.8870.375
Roles and responsibilities10.67±2.5810.79±2.6510.73±2.61-0.2640.792
Relationship conflict*8.10±2.297.96±2.028.03±2.15-0.2440.807
Work schedule*5.72±1.795.51±1.475.61±1.63-0.9660.334
Work-life balance*5.25±1.805.28±1.575.27±1.68-0.1130.910
Wokrplace violence*8.24±2.998.54±2.298.39±2.66-1.2980.194
Job resources39.52±7.6140.93±6.3940.22±7.04-1.1550.250
Job autonomy*4.57±1.424.78±1.264.67±1.340.6710.502
Social support*5.51±1.824.78±1.265.69±1.62-1.5710.116
Organizational support*14.12±2.9313.46±2.8713.79±2.91-1.2450.213
Adequacy of compensation*7.90±2.218.72±1.618.31±1.97-2.1240.034
Organizational fairness*7.43±1.868.09±1.757.76±1.79-2.4040.01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z-values are obtained by Mann-Whitney's Utest.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By Mann-Whitney’s Utest.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

일반적 특성 중 ‘여자’ 항목에서 소진의 하위요인인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t=-3.269, p=0.001). ‘남자’ 항목에서 소진의 하위요인인 감정적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t=-2.190, p=0.041). ‘근무연수 5년 미만’ 항목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고(t=-2.301, p=0.025),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2.394, p=0.020). ‘근무연수 5년 이상’인 항목에서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2.612, p=0.011). ‘신종감염병 경험 없음’ 항목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고(t=-2.403, p=0.018),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3.153, p=0.002). 야간근무를 하는 간호사 군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고(t=-2.614, p=0.010),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3.119, p=0.002). ‘미혼’ 항목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고(t=-3.098, p=0.002), 심리적 이탈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4.106, p<0.001) (Tables 5, 6).

표 5.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gender and total clinical experience (year)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valuep‒value

YesNo
Female
Job stress119.74±17.45119.00±14.630.2430.809
Job demands79.92±11.5778.32±10.850.7560.451
Job resources39.81±7.9440.68±6.58-0.6310.530
Burnout30.81±5.7232.83±5.63-1.8780.063
Emotional exhaustion18.53±3.9718.41±2.970.1820.856
Disengagement form work12.28±3.0114.42±3.81-3.2690.001
Male
Job stress115.86±15.18125.50±9.45-1.6160.122
Job demands77.43±11.1282.75±7.64-1.1960.246
Job resources38.43±6.3042.75±4.74-1.6780.109
Burnout27.21±6.2933.00±8.29-1.8500.079
Emotional exhaustion15.21±4.0419.00±3.62-2.1900.041
Disengagement form work12.00±3.5514.00±4.87-1.1110.280
Clinical year <5 yr
Job stress116.40±17.03118.00±11.72-0.4440.659
Job demands78.09±11.9678.16±8.32-0.0280.978
Job resources38.41±6.9339.84±5.99-0.9610.340
Burnout29.46±6.5833.25±6.91-2.3010.025
Emotional exhaustion17.23±4.2218.63±3.01-1.5660.122
Disengagement form work12.23±3.2914.63±4.70-2.3940.020
Clinical year ≥5 yr
Job stress121.69±16.73121.40±16.170.0710.943
Job demands80.84±10.8479.49±12.370.4760.636
Job resources40.84±8.1941.91±6.67-0.5880.558
Burnout30.72±5.2832.49±4.96-1.4120.163
Emotional exhaustion18.50±4.0918.34±3.080.1760.861
Disengagement form work12.22±2.9414.14±3.06-2.6120.01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표 6.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previous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patient care, night shift, and marital status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valuep‒value

YesNo
Previous infectious patient care (yes)
Job stress119.31±17.61124.29±14.74-0.8830.384
Job demands79.44±11.3582.41±10.96-0.7650.450
Job resources39.88±8.4541.88±6.34-0.7750.444
Burnout29.75±6.0332.18±5.19-1.2390.225
Emotional exhaustion17.63±4.8918.35±2.73-0.5310.599
Disengagement form work12.13±3.1313.82±3.14-1.5520.131
Previous infectious patient care (no)
Job stress118.80±16.94118.24±13.850.1830.855
Job demands79.39±11.5877.64±10.260.8040.423
Job resources39.41±7.4140.60±6.44-0.8590.393
Burnout30.16±6.0233.08±6.20-2.4030.018
Emotional exhaustion17.90±3.9818.52±3.15-0.8650.389
Disengagement form work12.25±3.1214.56±4.15-3.1530.002
Night shift (yes)
Job stress118.93±16.97120.07±13.53-0.4100.682
Job demands79.40±11.4479.21±9.990.0990.921
Job resources39.52±7.6140.86±6.31-1.0530.294
Burnout30.06±5.9832.89±6.05-2.6140.010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67±2.98-1.2860.201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23±4.04-3.1190.002
Marital status: single
Job stress118.93±16.97119.43±14.37-0.1740.862
Job demands79.40±11.4478.74±10.920.3240.747
Job resources39.52±7.6140.70±6.45-0.8970.371
Burnout30.06±5.9833.51±6.14-3.0980.002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64±3.18-1.1970.234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87±3.94-4.106<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4. 간호사의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와 직무스트레스와의 관련성

근속연수가 5년 미만에 비해 5년 이상인 군에서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할 위험이 약 2.4배 높았다(odds ratio [OR], 2.39; 95% confidence interval [CI], 1.00-5.68). 근속연수가 5년 미만에 비해 5년 이상인 군에서 직무요구를 경험할 위험이 3.0배 높았다(OR, 3.00; 95% CI, 1.21-7.39). 이전 감염병 환자 간호 경험이 없는 군보다 있는 군에서 직무요구를 경험할 위험이 2.8배 높았다(OR, 2.81; 95% CI, 1.10-7.17) (표 7).

표 7. Job stress in nurses and related factors (N=134)

VariableBSEWaldp‒valueOR (95% CI)
Job stress*
COVID-19 patients care (yes)0.160.450.130.7111.18 (0.48–2.89)
Gender (female)0.070.580.010.8941.08 (0.34–3.40)
Marital status (married)-0.160.760.040.8270.84 (0.19–3.76)
Child status (yes)-1.851.162.510.1130.15 (0.01–1.54)
Position (general)0.290.770.140.7051.34 (0.29–6.14)
Years of service (≥5 yr)0.870.443.920.0482.39 (1.00–5.68)
Night shift (yes)0.000.800.000.9971.00 (0.20–4.81)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810.463.000.0832.25 (0.89–5.65)
Job demands
COVID-19 patients care (yes)0.170.470.120.7221.18 (0.46–3.03)
Gender (female)-0.100.590.030.8630.90 (0.27–2.91)
Marital status (married)-0.110.770.020.8850.89 (0.19–4.07)
Child status (yes)-0.900.950.910.3400.40 (0.06–2.60)
Position (general)-0.200.860.050.8160.81 (0.14–4.48)
Years of service (≥5 yr)1.090.465.700.0173.00 (1.21–7.39)
Night shift (yes)0.390.880.190.6571.48 (0.26–8.44)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1.030.474.690.0302.81 (1.10–7.17)
Job resources
COVID-19 patients care (yes)-0.160.460.120.7270.85 (0.34–2.11)
Gender (female)0.650.670.940.3311.92 (0.51–7.23)
Marital status (married)0.390.810.230.6301.47 (0.30–7.22)
Child status (yes)-0.150.950.020.8750.86 (0.13–5.56)
Position (general)0.520.760.460.4951.68 (0.37–7.60)
Years of service (≥5 yr)0.400.440.810.3661.49 (0.62–3.59)
Night shift (yes)0.450.880.260.6081.57 (0.28–8.81)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310.490.420.5171.37 (0.52–3.60)

SE, standard error;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Neglkerke R2=0.102, Hosmer-Lemeshow test=4.890 (p=0.673). Neglkerke R2=0.124, Hosmer-Lemeshow test=5.571 (p=0.695). Neglkerke

R2=0.036, Hosmer-Lemeshow test=2.369 (p=0.968).



5. 간호사의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와 소진과의 관련성

소진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오즈비가 0.2배(OR, 0.23; 95% CI, 0.08-0.66) 유의하게 낮았다. 직위에 따라 소진은 책임 간호사에 비해 일반 간호사가 소진을 경험할 확률이 약 9.3배 높았다(OR, 9.29; 95% CI, 1.75-49.39). 감정적 소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직위에서 책임 간호사에 비해 일반 간호사가 감정적 소진을 경험할 확률이 4.5배 높았다(OR, 4.57; 95% CI, 1.01-20.59).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심리적 이탈을 경험할 위험이 0.2배 낮았다(OR, 0.24; 95% CI, 0.09-0.61) (Table 8).

Table 8 . Burnout in nurses and related factors (N=134)

VariableBSEWaldp‒valueOR (95% CI)
Burnout*
COVID-19 patients care (yes)-1.430.527.540.0060.23 (0.08–0.66)
Gender (female)0.460.670.470.4891.59 (0.42–5.93)
Marital status (married)1.891.252.270.1316.64 (0.56–77.91)
Child status (yes)0.151.320.010.9101.16 (0.08–15.60)
Position (general)2.230.856.840.0099.29 (1.75–49.39)
Years of service (≥5 yr)-1.000.543.400.0650.36 (0.12–1.06)
Night shift (yes)-0.180.850.040.8310.83 (0.15–4.44)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160.580.080.7740.84 (0.26–2.65)
Emotional exhaustion
COVID-19 patients care (yes)0.100.480.050.8221.11 (0.43–2.87)
Gender (female)0.180.690.070.7911.20 (0.30–4.67)
Position (general)1.520.763.920.0484.57 (1.01–20.59)
Years of service (≥5 yr)0.560.491.330.2481.76 (0.67–4.60)
Night shift (yes)1.161.190.960.3273.20 (0.31–33.02)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310.520.350.5531.36 (0.48–3.80)
Disengagement form work
COVID-19 patients care (yes)-1.410.478.980.0030.24 (0.09–0.61)
Gender (female)-0.270.570.230.6300.75 (0.24–2.33)
Marital status (married)1.040.941.220.2682.83 (0.44–17.88)
Child status (yes)-0.481.230.150.6940.61 (0.05–6.86)
Position (general)-1.130.811.930.1640.32 (0.06–1.58)
Years of service (≥5 yr)0.760.482.540.1112.15 (0.83–5.51)
Night shift (yes)-0.360.770.210.6420.69 (0.15–3.20)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020.520.000.9600.97 (0.35–2.70)

SE, standard error;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Neglkerke R2=0.234, Hosmer-Lemeshow test=7.459 (p=0.383). Neglkerke R2=0.083, Hosmer-Lemeshow test=1.332 (p=0.988). Neglkerke

R2=0.187, Hosmer-Lemeshow test=1.879 (p=0.985).


이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비교하여 코로나19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평균±표준편차 119.35±15.60점으로 K-NOSS의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요인별 원점수의 참고치(부록 2)를 확인 후 비교해본 결과 중위수 113점보다 높았다. 이 결과는 선행연구에서 K-NOSS로 측정한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점수(117.02±12.48점)와 유사한 수치이다[19]. 또한 직무요구는 79.13±10.98점, 참고치의 가중평균 82.0±11.2점으로 25사분위수 74점보다 높았으며, 선행연구의 78.94±8.86점과 비슷한 점수였다. 또한 직무자원은 참고치에서 41.2±6.5점, 본 연구에서 40.22±7.04점으로 25사분위수 37점보다 높았고, 선행연구 38.08±5.20점보다 높은 수치였다[19].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이며, 직무자원의 세부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직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한 결과 하위 세부영역의 ‘보상의 적절성’과 ‘조직의 공정성’ 항목에서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1차 대유행 이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모집하였다. 2021년 기준 보건복지부가 공지한 코로나 대응인력 보상수준은 일당 파견장소에 따라 지급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대응인력 감염관리 지원금을 지급하였는데, 모두 코로나19와 관련된 인력에게 주어지는 지원금이었다[20]. 연봉이 가장 낮은 집단이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21], 이와 같은 정책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간호사의 소진과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외재적, 내재적 요인을 파악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후속연구를 진행하여 본 사태의 해결과 추후 발병될 감염병 사태를 대비한 조직적, 정책적인 추가적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한편,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 간의 소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심리적 이탈과 소진 총점 항목에서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모든 변수를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지 않는 집단의 소진과 심리적 이탈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본 연구의 t-test와 같은 결과로, 다른 변수를 통제하더라도 여전히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집단의 소진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연구자가 추정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이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보다 높다’는 것과 상반되는 결과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 간호 경험이 있는 간호사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는 연구와는 다른 양상이었지만[22], 배준희 등[23]의 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코로나19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같은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그룹보다 그렇지 않은 그룹의 직무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12], 소진은 직무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5]. 또한 일반병동 간호사의 소진이 가장 심하고 격리병동 간호사의 소진 정도가 가장 낮았다는 박유진 등[11]의 결과는 앞선 내용을 지지한다.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위한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정신적 소진을 우려하여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24],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20], 안정과 치유를 위한 ‘웰니스 관광지’도 운영 중인 한편[25],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를간호하는 간호사를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모든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직적, 정책적 차원에서의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세대별 social net-working service (SNS) 이용률 추이는 2019년 47.7%, 2020년 52.4%, 2021년 55.1%로 전 세대에서 꾸준히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26], 인터넷이나 SNS에 관심이 없거나 즐겨 하지 않는 간호사는 참여하지 않아 발생하는 잠재적 편향의 위험이 있다. 또한 조사설계 당시 개인정보의 수집을 최소화하고자 선행연구에서 알려져 있는 간호사의 연령과 임상경력의 관련성은 다중공선성이 발생한다는 선행연구를 고려하여[14], 이번 연구에서는 연령을 제외한 임상경력을 분석에 포함하고자 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다른 교란변수(confounding variable)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이므로 다른 신종감염병이 도래하여 이를 대입하고자 할 때 연구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변수의 영향으로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직무스트레스나 소진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이나 업무적 특성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심리적 요인들도 작용하므로[27], 제한된 설문항목으로 인하여 교란변수의 측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교란효과(confounding effect)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셋째, 본 연구는 코로나19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소진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단면연구이므로 이들의 인과성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 넷째, 대상자를 ‘병동환자’로 제한했으므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른 특수부서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은 측정되지 않았기에 전체 간호사로 확대해석하는 데 있어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다섯째, 연구대상이 실제 간호사인지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생략되어 실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가적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전향적 연구와 후속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변수를 알아낸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 해소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시 등 향후 도래할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예방적 중재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이나 이해당사자로부터 재정적, 인적 지원을 포함한 일체의 지원을 받은 바 없으며, 연구윤리와 관련된 제반 이해상충이 없음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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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Original Article

HIRA Research 2022; 2(2): 202-218

Published online November 30, 2022 https://doi.org/10.52937/hira.22.2.2.e5

Copyright ©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코로나19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과의 관련성

윤세영1, 안성복2

1이화여자대학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2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 융합보건학과

Received: September 28, 2022; Revised: October 26, 2022; Accepted: October 27, 2022

Correlation between COVID-19 and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Seyoung Yun1 , Song Vogue Ahn2

1Graduate School of Clinical Biohealth and 2Department of Health Convergence, College of Science & Industry Convergence,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ence to:Song Vogue Ahn
Department ofHealth Convergence, Ewha Womans University, 52 Ewhayeodae-gil, Seodaemun-gu, Seoul 03760, Korea
Tel: +82-2-3277-4710
Fax: +82-2-3277-2867
E-mail: dodge@ewha.ac.kr

이 논문은 제1저자 윤세영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 및 추가 연구하여 작성하였다.

Received: September 28, 2022; Revised: October 26, 2022; Accepted: October 27, 2022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job stress and burnout of nurses who care for patients diagnosed with the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and nurses who care for patients not diagnosed with COVID–19 during the COVID–19 epidemic.
Methods: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142 nurses through Instagram and the chatting program of Kakao from November 7 to 17, 2021. They were asked to fill out the questionnaire, and 134 copies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excluding eight copies that were not sincerely filled out.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IBM SPSS ver. 26.0. Frequency distribution, percentages,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were acquired, and the t-test was done. The data was under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Nurses who cared for patients with COVID–19 reported a significantly lower odds ratio (OR) of exhaustion than nurses who did not care for patients with COVID–19 (OR, 0.23; 95% confidence interval [CI], 0.08-0.66). Those who did not care for patients with COVID–19 reported a significantly lower odds ratio of disengagement from work than those who cared for patients with COVID–19 (OR, 0.24; 95% CI, 0.09-0.61).
Conclus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job stress between the two groups of nurses. But, the nurses caring for patients with COVID–19 reported significantly lower levels of exhaustion than those who did not care for such patients. This study has the limitation of not being able to identify the confounding effect caused by any confounding variable. It is hoped that programs to resolve the job stress and burnout of nurses will be developed in the future.

Keywords: COVID-19; Nurses; Job stress; Burnout

서 론

메르스나 에볼라, 신종플루와 같은 국제적 감염병 재난사태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전의 팬데믹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신종플루와 같이 특정 바이러스에 치료효과를 가지는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신고는 끊이지 않아 계속 추적 관찰 중에 있다[1].

팬데믹과 같이 예측하지 못한 응급 상황에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느끼며[2], 면회 제한과 같은 문제는 병원 종사자들에게 환자의 돌봄과 같은 윤리적인 문제를 강화시켰다[3]. 이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병원 입원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 국립직업안전위생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는 직무스트레스는 압박감을 받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인 반응이며[4],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소진이 만성적으로 스트레스가 지속되어 이것이 성공적으로 관리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5]. 미국 NIOSH는 직무스트레스가 소진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영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많은 국가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직무스트레스를 국가적, 사업장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6]. 2021년 국민건강증진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2021–2030)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19세 이상) 스트레스 인지율 감소를 위하여 국책 사업을 실시 중이다[7].코로나19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행정명령을 통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급 병원 중 병상가동률을 고려하여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8]. 이에 코로나19 치료 방역 인력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장기화되고 있는 감염병 유행으로 인하여 소진이 발생하고 있으며[7], 다양한 분야에서의 코로나19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한 연구들이 등재되고 있다. 이 중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소진은 결국 의료 질의 저하를 가져오는데, 면회가 제한된 현재의 의료현장 속에서 환자들은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병원 종사자에게 의지할 것으로 추정되고[3],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스트레스, 소진과 그 요소를 밝히고자 하였다[912].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비교하는 연구는 대부분 코로나19 상황이 1년 미만인 상태에서 진행된 연구이며, 차후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의 대책을 위하여 반복연구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11, 13]. 따라서 코로나19 상황이 1년 반 넘게 지속된 시점에서 설문지 배포일 기준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수도권만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재측정, 비교함으로써 코로나19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소진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방 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간호 유무에 따른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비교한 단면적 조사연구이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일반 입원 환자를 간호하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설문지 배포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환자만 6개월 이상 간호한 간호사와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만 6개월 이상 간호한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또한 조사설계 당시 개인정보의 수집을 최소화하고자 선행연구에서 알려져 있는 간호사의 연령과 임상경력의 관련성은 다중공선성이 발생한다는 선행연구[14]를 고려하여 이번 연구에서는 연령을 제외한 임상경력을 분석에 포함하고자 하였다. 표본 연구대상자의 수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G*Power ver. 3.1 Program (Heinrich-Heine-Uni-versität Düsseldorf, Düsseldorf, Germany; http://www.gpower.hhu.de/)을 이용하여 계산되었다[15]. t–test를 이용하여 유의수준 0.05, 중간크기효과 0.05, 검정력 0.08로 필요한 표본 수를 산출한 결과, 각 그룹당 64명으로 산출 시 128명이었다.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총 142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불충분한 대답을 한 설문지 8부를 제외한 134부를 연구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가 승인한 2021년 11월 7일부터 연구대상이 채워진 2021년 11월 17일까지 배포되었으며 표본 연구대상자가 채워질 때까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모집문건 게시글 게재(부록 1)를 통하여 URL (Uniform Resource Locator)이 배포되었고 구글 설문지(Goo-gle LLC, Mountain View, CA, USA)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 설문지는 작성이 되는 동시에 연구 책임자 이메일로 전송되며, 작성 개수가 채워지는 것을 확인 후 설문지 개수가 채워지면 URL은 비활성화하였다. 또한 허수의 참여를 방지하기 위해 설문지 하위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 응답하도록 하였고, 복수 응답을 방지하기 위해 한 문항당 하나의 응답만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2. 연구 변수

일반적 특성에는 성별, 근속 개월, 결혼 여부, 직위, 야간근무 여부를 포함하였고, 코로나19 환자 관련 간호 정보는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 코로나19 환자 간호 기간, 코로나19 환자의 중증도, 이전의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 여부를 포함하여 총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직무스트레스는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도구인 Korean Nurses’ Occu-pational Stress Scale (K–NOSS)을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원문을 사용하였다[16]. 이는 Likert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문지는 직무요구와 직무자원 두 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직무요구의 하위요인은 근무 유해환경(3), 물리적 업무요구(4), 인지적 업무요구(3), 감정적 업무요구(3), 역할과 책임(4), 관계 갈등(4), 근무 일정(2), 일과 삶의 균형(2), 직장 폭력(4)을 포함하여 9개이며, Cronbach’s α=0.863이었다. 직무자원의 하위요인은 직무 자율성(2), 사회적 지지(3), 조직 지원(5), 보상의 적절성(3), 조직의 공정성(3)을 포함하여 5개로 총 45문항이며, Cron-bach’s α=0.847이었다. 도구의 신뢰도는 개발 당시 Cronbach’s α=0.92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0.895였다. 소진은 Demerouti 등[17]이 개발한 Oldenburg Burnout Inventory를 김민용[18]이 번역한 도구를 허락을 받아 원문을 사용하였다(Cronbach’s α=0.60). 본 연구의 설문지는 김민용[18]의 설문지를 이용하여 작성되었다. 설문지는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소진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감정적 소진, 심리적 이탈 두 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감정적 소진 5문항,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 5문항 총 10문항으로 구성되며, 신뢰도는 Cronbach’s α=0.771이었다.

본 연구는 IBM SPSS Statistics ver. 21.0 (IBM Corp.,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설정하였고, 연구에서 사용할 측정도구의 내적 일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Cron-bach’s α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확인하였고,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정도는 표준편차로 확인하였으며, 두 집단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한 비교는 t-test로, 직무스트레스, 소진과 일반적 특성과의 관련성은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인 직무요구, 직무자원의 척도와 소진, 하위요인인 감정적 소진, 심리적 이탈은 전체 점수분포에서 상위 25% 점수를 cut-off하여 낮음과 높음으로 분류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연구 시작 전 연구자 소속기관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ewha-202111-0012-01)을 받은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소속기관 확인하에 서면 동의서 면제 확인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자유의사에 의하여 언제든지 이를 철회할 수 있으며 수집된 모든 자료는 암호화된 identification (ID)를 사용하였다. 게시글에 본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작성하고 연구 설문지의 참여 설명문을 읽은 후 설문지 시작 첫 면에 연구 참여를 동의하는 내용의 ‘동의함’에 자발적으로 체크하면 설문지가 시작되도록 하였다.

결 과

1. 일반적 특성

성별의 비율은 여자 112명(83.6%), 남자 22명 (16.4%)이었다. 일반 환자 간호군 중 미혼의 비율은 53명(79.1%), 코로나19 환자 간호군 중 미혼 비율은 67명(100.0%)으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는 모두 미혼이었다(χ2=13.480, p<0.001). 자녀 유무는 ‘예’ 9명(6.7%), ‘아니오’ 125명(93.3%)이었고, 일반 간호사 125명(93.3%), 책임 간호사 9명(6.7%)이었다. 근속연수는 5년 미만 67명(50.0%), 5년 이상 67명(50.0%)이었고, 일반 환자 간호군 중 야간근무 비율은 57명(85.1%), 코로나19 환자 간호군 중 야간근무 비율은 67명(100.0%)으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는 모두 야간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χ2=8.753, p=0.003). 이전 신종감염병 환자 간호 경험이 있는 사람은 33명(24.6%), 이전 신종감염병 환자 경험이 없는 사람은 101명(75.4%)이었다(표 1).

표 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COVID‒19 patients care or not (N=134).

CharacteristicCOVID-19 patient careTotal (N=134)χ2p‒value

Yes (n=67)No (n=67)
Gender1.3600.244
Female53 (79.1)59 (88.1)112 (83.6)
Male14 (20.9)8 (11.9)22 (16.4)
Marital status13.480<0.001
Single67 (100.0)53 (79.1)120 (89.6)
Married014 (20.9)14 (10.4)
Children*0.1191.000
Yes4 (6.0)5 (7.5)9 (6.7)
No63 (94.0)62 (92.5)125 (93.3)
Position*0.1191.000
General nurse63 (94.0)62 (92.5)125 (93.3)
Charge nurse4 (6.0)5 (7.5)9 (6.7)
Total clinical experience (yr)0.1190.730
<535 (52.2)32 (47.8)67 (50.0)
≥532 (47.8)35 (52.2)67 (50.0)
Night shift8.7530.003
Yes67 (100.0)57 (85.1)124 (92.5)
No010 (14.9)10 (7.5)
Previous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patient care0.0001.000
Yes16 (23.9)17 (25.4)33 (24.6)
No51 (76.1)50 (74.6)101 (75.4)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By Fisher’s exact test..



2.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총점 평균은 119.35±15.60점이었고, 하위요인별로 직무요구는 79.13± 10.98점, 직무자원은 40.22±7.04점이었다. 소진의 총점 평균은 31.46±6.10점이었고, 하위요인별로 감정적 소진은 18.16±3.65점, 심리적 이탈은 13.30± 3.68점이었다(표 2). 일반 환자를 간호한 군이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한 군보다 소진의 정도가 높았다(코로나19 환자 간호군: 30.06±5.98점, 일반 환자 간호군: 32.85±5.93점; t=-2.710, p=0.008). 또한 일반 환자를 간호한 군이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한 군보다 소진의 하위요인 중 심리적 이탈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코로나19 환자 간호군: 12.22±3.10점, 일반 환자 간호군: 14.37±3.91점; t=-3.519, p=0.001) (표 3).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높게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은 보상의 적절성(z=-2.124, p=0.034), 조직의 공정성(z=-2.404, p=0.016)이었다(표 4).

표 2. The degree of job stress and burnouts of nurses (N=134).

VariableNo. of itemsTotal scoreMinMaxSkewnessKurtosis
Job stress2.65±0.34119.35±15.6073151-0.30-0.30
Job demands2.73±0.3779.13±10.9849102-0.31-0.33
Job resources2.51±0.4440.22±7.042057-0.27-0.06
Burnout3.15±0.6131.46±6.101645-0.23-0.22
Emotional exhaustion3.63±0.7318.16±3.65925-0.27-0.31
Disengagement form work2.66±0.7313.30±3.685250.20-0.00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표 3. Differences in burnout and its sub-factors according to whether performing the nursing care for COVID‒19 patients or not (N=134).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otalt‒valuep‒value

YesNo
Burnout30.06±5.9832.85±5.9331.46±6.10-2.7100.008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48±3.0318.16±3.65-1.0170.311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37±3.9113.30±3.68-3.519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표 4. Differences in job stress and its sub-factors according to whether performing the nursing care for COVID‒19 patients or not (N=134).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otalz‒valuep‒value

YesNo
Job stress118.93±16.97119.78±14.22119.35±15.60-0.3140.754
Job demands79.40±11.4478.85±10.5779.13±10.980.2900.772
Hazardous workplace environment*10.25±1.589.87±1.9310.06±1.77-0.9790.328
Physical work demands*11.70±2.5711.18±2.7911.44±2.68-0.8410.400
Cognitive work demands*10.70±1.5810.63±1.4310.66±1.50-0.6450.519
Emotional work demands*8.76±2.089.10±1.948.93±2.01-0.8870.375
Roles and responsibilities10.67±2.5810.79±2.6510.73±2.61-0.2640.792
Relationship conflict*8.10±2.297.96±2.028.03±2.15-0.2440.807
Work schedule*5.72±1.795.51±1.475.61±1.63-0.9660.334
Work-life balance*5.25±1.805.28±1.575.27±1.68-0.1130.910
Wokrplace violence*8.24±2.998.54±2.298.39±2.66-1.2980.194
Job resources39.52±7.6140.93±6.3940.22±7.04-1.1550.250
Job autonomy*4.57±1.424.78±1.264.67±1.340.6710.502
Social support*5.51±1.824.78±1.265.69±1.62-1.5710.116
Organizational support*14.12±2.9313.46±2.8713.79±2.91-1.2450.213
Adequacy of compensation*7.90±2.218.72±1.618.31±1.97-2.1240.034
Organizational fairness*7.43±1.868.09±1.757.76±1.79-2.4040.01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z-values are obtained by Mann-Whitney's Utest..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By Mann-Whitney’s Utest..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

일반적 특성 중 ‘여자’ 항목에서 소진의 하위요인인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t=-3.269, p=0.001). ‘남자’ 항목에서 소진의 하위요인인 감정적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t=-2.190, p=0.041). ‘근무연수 5년 미만’ 항목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고(t=-2.301, p=0.025),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2.394, p=0.020). ‘근무연수 5년 이상’인 항목에서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2.612, p=0.011). ‘신종감염병 경험 없음’ 항목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고(t=-2.403, p=0.018),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3.153, p=0.002). 야간근무를 하는 간호사 군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고(t=-2.614, p=0.010), 심리적 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3.119, p=0.002). ‘미혼’ 항목에서 소진은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고(t=-3.098, p=0.002), 심리적 이탈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더 높았다(t=-4.106, p<0.001) (Tables 5, 6).

표 5.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gender and total clinical experience (year).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valuep‒value

YesNo
Female
Job stress119.74±17.45119.00±14.630.2430.809
Job demands79.92±11.5778.32±10.850.7560.451
Job resources39.81±7.9440.68±6.58-0.6310.530
Burnout30.81±5.7232.83±5.63-1.8780.063
Emotional exhaustion18.53±3.9718.41±2.970.1820.856
Disengagement form work12.28±3.0114.42±3.81-3.2690.001
Male
Job stress115.86±15.18125.50±9.45-1.6160.122
Job demands77.43±11.1282.75±7.64-1.1960.246
Job resources38.43±6.3042.75±4.74-1.6780.109
Burnout27.21±6.2933.00±8.29-1.8500.079
Emotional exhaustion15.21±4.0419.00±3.62-2.1900.041
Disengagement form work12.00±3.5514.00±4.87-1.1110.280
Clinical year <5 yr
Job stress116.40±17.03118.00±11.72-0.4440.659
Job demands78.09±11.9678.16±8.32-0.0280.978
Job resources38.41±6.9339.84±5.99-0.9610.340
Burnout29.46±6.5833.25±6.91-2.3010.025
Emotional exhaustion17.23±4.2218.63±3.01-1.5660.122
Disengagement form work12.23±3.2914.63±4.70-2.3940.020
Clinical year ≥5 yr
Job stress121.69±16.73121.40±16.170.0710.943
Job demands80.84±10.8479.49±12.370.4760.636
Job resources40.84±8.1941.91±6.67-0.5880.558
Burnout30.72±5.2832.49±4.96-1.4120.163
Emotional exhaustion18.50±4.0918.34±3.080.1760.861
Disengagement form work12.22±2.9414.14±3.06-2.6120.01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표 6.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previous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patient care, night shift, and marital status.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valuep‒value

YesNo
Previous infectious patient care (yes)
Job stress119.31±17.61124.29±14.74-0.8830.384
Job demands79.44±11.3582.41±10.96-0.7650.450
Job resources39.88±8.4541.88±6.34-0.7750.444
Burnout29.75±6.0332.18±5.19-1.2390.225
Emotional exhaustion17.63±4.8918.35±2.73-0.5310.599
Disengagement form work12.13±3.1313.82±3.14-1.5520.131
Previous infectious patient care (no)
Job stress118.80±16.94118.24±13.850.1830.855
Job demands79.39±11.5877.64±10.260.8040.423
Job resources39.41±7.4140.60±6.44-0.8590.393
Burnout30.16±6.0233.08±6.20-2.4030.018
Emotional exhaustion17.90±3.9818.52±3.15-0.8650.389
Disengagement form work12.25±3.1214.56±4.15-3.1530.002
Night shift (yes)
Job stress118.93±16.97120.07±13.53-0.4100.682
Job demands79.40±11.4479.21±9.990.0990.921
Job resources39.52±7.6140.86±6.31-1.0530.294
Burnout30.06±5.9832.89±6.05-2.6140.010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67±2.98-1.2860.201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23±4.04-3.1190.002
Marital status: single
Job stress118.93±16.97119.43±14.37-0.1740.862
Job demands79.40±11.4478.74±10.920.3240.747
Job resources39.52±7.6140.70±6.45-0.8970.371
Burnout30.06±5.9833.51±6.14-3.0980.002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64±3.18-1.1970.234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87±3.94-4.106<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4. 간호사의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와 직무스트레스와의 관련성

근속연수가 5년 미만에 비해 5년 이상인 군에서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할 위험이 약 2.4배 높았다(odds ratio [OR], 2.39; 95% confidence interval [CI], 1.00-5.68). 근속연수가 5년 미만에 비해 5년 이상인 군에서 직무요구를 경험할 위험이 3.0배 높았다(OR, 3.00; 95% CI, 1.21-7.39). 이전 감염병 환자 간호 경험이 없는 군보다 있는 군에서 직무요구를 경험할 위험이 2.8배 높았다(OR, 2.81; 95% CI, 1.10-7.17) (표 7).

표 7. Job stress in nurses and related factors (N=134).

VariableBSEWaldp‒valueOR (95% CI)
Job stress*
COVID-19 patients care (yes)0.160.450.130.7111.18 (0.48–2.89)
Gender (female)0.070.580.010.8941.08 (0.34–3.40)
Marital status (married)-0.160.760.040.8270.84 (0.19–3.76)
Child status (yes)-1.851.162.510.1130.15 (0.01–1.54)
Position (general)0.290.770.140.7051.34 (0.29–6.14)
Years of service (≥5 yr)0.870.443.920.0482.39 (1.00–5.68)
Night shift (yes)0.000.800.000.9971.00 (0.20–4.81)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810.463.000.0832.25 (0.89–5.65)
Job demands
COVID-19 patients care (yes)0.170.470.120.7221.18 (0.46–3.03)
Gender (female)-0.100.590.030.8630.90 (0.27–2.91)
Marital status (married)-0.110.770.020.8850.89 (0.19–4.07)
Child status (yes)-0.900.950.910.3400.40 (0.06–2.60)
Position (general)-0.200.860.050.8160.81 (0.14–4.48)
Years of service (≥5 yr)1.090.465.700.0173.00 (1.21–7.39)
Night shift (yes)0.390.880.190.6571.48 (0.26–8.44)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1.030.474.690.0302.81 (1.10–7.17)
Job resources
COVID-19 patients care (yes)-0.160.460.120.7270.85 (0.34–2.11)
Gender (female)0.650.670.940.3311.92 (0.51–7.23)
Marital status (married)0.390.810.230.6301.47 (0.30–7.22)
Child status (yes)-0.150.950.020.8750.86 (0.13–5.56)
Position (general)0.520.760.460.4951.68 (0.37–7.60)
Years of service (≥5 yr)0.400.440.810.3661.49 (0.62–3.59)
Night shift (yes)0.450.880.260.6081.57 (0.28–8.81)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310.490.420.5171.37 (0.52–3.60)

SE, standard error;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Neglkerke R2=0.102, Hosmer-Lemeshow test=4.890 (p=0.673). Neglkerke R2=0.124, Hosmer-Lemeshow test=5.571 (p=0.695). Neglkerke.

R2=0.036, Hosmer-Lemeshow test=2.369 (p=0.968)..



5. 간호사의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와 소진과의 관련성

소진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오즈비가 0.2배(OR, 0.23; 95% CI, 0.08-0.66) 유의하게 낮았다. 직위에 따라 소진은 책임 간호사에 비해 일반 간호사가 소진을 경험할 확률이 약 9.3배 높았다(OR, 9.29; 95% CI, 1.75-49.39). 감정적 소진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직위에서 책임 간호사에 비해 일반 간호사가 감정적 소진을 경험할 확률이 4.5배 높았다(OR, 4.57; 95% CI, 1.01-20.59).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군보다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군에서 심리적 이탈을 경험할 위험이 0.2배 낮았다(OR, 0.24; 95% CI, 0.09-0.61) (Table 8).

Table 8 . Burnout in nurses and related factors (N=134).

VariableBSEWaldp‒valueOR (95% CI)
Burnout*
COVID-19 patients care (yes)-1.430.527.540.0060.23 (0.08–0.66)
Gender (female)0.460.670.470.4891.59 (0.42–5.93)
Marital status (married)1.891.252.270.1316.64 (0.56–77.91)
Child status (yes)0.151.320.010.9101.16 (0.08–15.60)
Position (general)2.230.856.840.0099.29 (1.75–49.39)
Years of service (≥5 yr)-1.000.543.400.0650.36 (0.12–1.06)
Night shift (yes)-0.180.850.040.8310.83 (0.15–4.44)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160.580.080.7740.84 (0.26–2.65)
Emotional exhaustion
COVID-19 patients care (yes)0.100.480.050.8221.11 (0.43–2.87)
Gender (female)0.180.690.070.7911.20 (0.30–4.67)
Position (general)1.520.763.920.0484.57 (1.01–20.59)
Years of service (≥5 yr)0.560.491.330.2481.76 (0.67–4.60)
Night shift (yes)1.161.190.960.3273.20 (0.31–33.02)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310.520.350.5531.36 (0.48–3.80)
Disengagement form work
COVID-19 patients care (yes)-1.410.478.980.0030.24 (0.09–0.61)
Gender (female)-0.270.570.230.6300.75 (0.24–2.33)
Marital status (married)1.040.941.220.2682.83 (0.44–17.88)
Child status (yes)-0.481.230.150.6940.61 (0.05–6.86)
Position (general)-1.130.811.930.1640.32 (0.06–1.58)
Years of service (≥5 yr)0.760.482.540.1112.15 (0.83–5.51)
Night shift (yes)-0.360.770.210.6420.69 (0.15–3.20)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020.520.000.9600.97 (0.35–2.70)

SE, standard error;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Neglkerke R2=0.234, Hosmer-Lemeshow test=7.459 (p=0.383). Neglkerke R2=0.083, Hosmer-Lemeshow test=1.332 (p=0.988). Neglkerke.

R2=0.187, Hosmer-Lemeshow test=1.879 (p=0.985)..


고 찰

이 연구는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비교하여 코로나19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평균±표준편차 119.35±15.60점으로 K-NOSS의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요인별 원점수의 참고치(부록 2)를 확인 후 비교해본 결과 중위수 113점보다 높았다. 이 결과는 선행연구에서 K-NOSS로 측정한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점수(117.02±12.48점)와 유사한 수치이다[19]. 또한 직무요구는 79.13±10.98점, 참고치의 가중평균 82.0±11.2점으로 25사분위수 74점보다 높았으며, 선행연구의 78.94±8.86점과 비슷한 점수였다. 또한 직무자원은 참고치에서 41.2±6.5점, 본 연구에서 40.22±7.04점으로 25사분위수 37점보다 높았고, 선행연구 38.08±5.20점보다 높은 수치였다[19].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이며, 직무자원의 세부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직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코로나19 환자 간호 여부에 따른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한 결과 하위 세부영역의 ‘보상의 적절성’과 ‘조직의 공정성’ 항목에서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1차 대유행 이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모집하였다. 2021년 기준 보건복지부가 공지한 코로나 대응인력 보상수준은 일당 파견장소에 따라 지급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대응인력 감염관리 지원금을 지급하였는데, 모두 코로나19와 관련된 인력에게 주어지는 지원금이었다[20]. 연봉이 가장 낮은 집단이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21], 이와 같은 정책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할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간호사의 소진과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외재적, 내재적 요인을 파악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후속연구를 진행하여 본 사태의 해결과 추후 발병될 감염병 사태를 대비한 조직적, 정책적인 추가적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한편,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와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 간의 소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심리적 이탈과 소진 총점 항목에서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모든 변수를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지 않는 집단의 소진과 심리적 이탈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본 연구의 t-test와 같은 결과로, 다른 변수를 통제하더라도 여전히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집단의 소진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연구자가 추정한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이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보다 높다’는 것과 상반되는 결과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 간호 경험이 있는 간호사의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는 연구와는 다른 양상이었지만[22], 배준희 등[23]의 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코로나19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같은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그룹보다 그렇지 않은 그룹의 직무스트레스가 더 높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12], 소진은 직무스트레스가 만성화되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5]. 또한 일반병동 간호사의 소진이 가장 심하고 격리병동 간호사의 소진 정도가 가장 낮았다는 박유진 등[11]의 결과는 앞선 내용을 지지한다.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위한 프로그램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19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의 정신적 소진을 우려하여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24],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20], 안정과 치유를 위한 ‘웰니스 관광지’도 운영 중인 한편[25],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일반 환자를간호하는 간호사를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모든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직적, 정책적 차원에서의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세대별 social net-working service (SNS) 이용률 추이는 2019년 47.7%, 2020년 52.4%, 2021년 55.1%로 전 세대에서 꾸준히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지만[26], 인터넷이나 SNS에 관심이 없거나 즐겨 하지 않는 간호사는 참여하지 않아 발생하는 잠재적 편향의 위험이 있다. 또한 조사설계 당시 개인정보의 수집을 최소화하고자 선행연구에서 알려져 있는 간호사의 연령과 임상경력의 관련성은 다중공선성이 발생한다는 선행연구를 고려하여[14], 이번 연구에서는 연령을 제외한 임상경력을 분석에 포함하고자 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다른 교란변수(confounding variable)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이므로 다른 신종감염병이 도래하여 이를 대입하고자 할 때 연구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변수의 영향으로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직무스트레스나 소진은 인구사회학적 특성이나 업무적 특성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심리적 요인들도 작용하므로[27], 제한된 설문항목으로 인하여 교란변수의 측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교란효과(confounding effect)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셋째, 본 연구는 코로나19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소진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단면연구이므로 이들의 인과성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 넷째, 대상자를 ‘병동환자’로 제한했으므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른 특수부서에서 일하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은 측정되지 않았기에 전체 간호사로 확대해석하는 데 있어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다섯째, 연구대상이 실제 간호사인지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생략되어 실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가적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전향적 연구와 후속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변수를 알아낸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 해소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시 등 향후 도래할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예방적 중재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해상충

이 연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관이나 이해당사자로부터 재정적, 인적 지원을 포함한 일체의 지원을 받은 바 없으며, 연구윤리와 관련된 제반 이해상충이 없음을 선언한다.

표 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COVID‒19 patients care or not (N=134).

CharacteristicCOVID-19 patient careTotal (N=134)χ2p‒value

Yes (n=67)No (n=67)
Gender1.3600.244
Female53 (79.1)59 (88.1)112 (83.6)
Male14 (20.9)8 (11.9)22 (16.4)
Marital status13.480<0.001
Single67 (100.0)53 (79.1)120 (89.6)
Married014 (20.9)14 (10.4)
Children*0.1191.000
Yes4 (6.0)5 (7.5)9 (6.7)
No63 (94.0)62 (92.5)125 (93.3)
Position*0.1191.000
General nurse63 (94.0)62 (92.5)125 (93.3)
Charge nurse4 (6.0)5 (7.5)9 (6.7)
Total clinical experience (yr)0.1190.730
<535 (52.2)32 (47.8)67 (50.0)
≥532 (47.8)35 (52.2)67 (50.0)
Night shift8.7530.003
Yes67 (100.0)57 (85.1)124 (92.5)
No010 (14.9)10 (7.5)
Previous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patient care0.0001.000
Yes16 (23.9)17 (25.4)33 (24.6)
No51 (76.1)50 (74.6)101 (75.4)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By Fisher’s exact test..


표 2. The degree of job stress and burnouts of nurses (N=134).

VariableNo. of itemsTotal scoreMinMaxSkewnessKurtosis
Job stress2.65±0.34119.35±15.6073151-0.30-0.30
Job demands2.73±0.3779.13±10.9849102-0.31-0.33
Job resources2.51±0.4440.22±7.042057-0.27-0.06
Burnout3.15±0.6131.46±6.101645-0.23-0.22
Emotional exhaustion3.63±0.7318.16±3.65925-0.27-0.31
Disengagement form work2.66±0.7313.30±3.685250.20-0.00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표 3. Differences in burnout and its sub-factors according to whether performing the nursing care for COVID‒19 patients or not (N=134).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otalt‒valuep‒value

YesNo
Burnout30.06±5.9832.85±5.9331.46±6.10-2.7100.008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48±3.0318.16±3.65-1.0170.311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37±3.9113.30±3.68-3.519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표 4. Differences in job stress and its sub-factors according to whether performing the nursing care for COVID‒19 patients or not (N=134).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otalz‒valuep‒value

YesNo
Job stress118.93±16.97119.78±14.22119.35±15.60-0.3140.754
Job demands79.40±11.4478.85±10.5779.13±10.980.2900.772
Hazardous workplace environment*10.25±1.589.87±1.9310.06±1.77-0.9790.328
Physical work demands*11.70±2.5711.18±2.7911.44±2.68-0.8410.400
Cognitive work demands*10.70±1.5810.63±1.4310.66±1.50-0.6450.519
Emotional work demands*8.76±2.089.10±1.948.93±2.01-0.8870.375
Roles and responsibilities10.67±2.5810.79±2.6510.73±2.61-0.2640.792
Relationship conflict*8.10±2.297.96±2.028.03±2.15-0.2440.807
Work schedule*5.72±1.795.51±1.475.61±1.63-0.9660.334
Work-life balance*5.25±1.805.28±1.575.27±1.68-0.1130.910
Wokrplace violence*8.24±2.998.54±2.298.39±2.66-1.2980.194
Job resources39.52±7.6140.93±6.3940.22±7.04-1.1550.250
Job autonomy*4.57±1.424.78±1.264.67±1.340.6710.502
Social support*5.51±1.824.78±1.265.69±1.62-1.5710.116
Organizational support*14.12±2.9313.46±2.8713.79±2.91-1.2450.213
Adequacy of compensation*7.90±2.218.72±1.618.31±1.97-2.1240.034
Organizational fairness*7.43±1.868.09±1.757.76±1.79-2.4040.01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z-values are obtained by Mann-Whitney's Utest..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By Mann-Whitney’s Utest..


표 5.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gender and total clinical experience (year).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valuep‒value

YesNo
Female
Job stress119.74±17.45119.00±14.630.2430.809
Job demands79.92±11.5778.32±10.850.7560.451
Job resources39.81±7.9440.68±6.58-0.6310.530
Burnout30.81±5.7232.83±5.63-1.8780.063
Emotional exhaustion18.53±3.9718.41±2.970.1820.856
Disengagement form work12.28±3.0114.42±3.81-3.2690.001
Male
Job stress115.86±15.18125.50±9.45-1.6160.122
Job demands77.43±11.1282.75±7.64-1.1960.246
Job resources38.43±6.3042.75±4.74-1.6780.109
Burnout27.21±6.2933.00±8.29-1.8500.079
Emotional exhaustion15.21±4.0419.00±3.62-2.1900.041
Disengagement form work12.00±3.5514.00±4.87-1.1110.280
Clinical year <5 yr
Job stress116.40±17.03118.00±11.72-0.4440.659
Job demands78.09±11.9678.16±8.32-0.0280.978
Job resources38.41±6.9339.84±5.99-0.9610.340
Burnout29.46±6.5833.25±6.91-2.3010.025
Emotional exhaustion17.23±4.2218.63±3.01-1.5660.122
Disengagement form work12.23±3.2914.63±4.70-2.3940.020
Clinical year ≥5 yr
Job stress121.69±16.73121.40±16.170.0710.943
Job demands80.84±10.8479.49±12.370.4760.636
Job resources40.84±8.1941.91±6.67-0.5880.558
Burnout30.72±5.2832.49±4.96-1.4120.163
Emotional exhaustion18.50±4.0918.34±3.080.1760.861
Disengagement form work12.22±2.9414.14±3.06-2.6120.01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표 6.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nurse’s job stress and burnout: previous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patient care, night shift, and marital status.

VariableCOVID‒19 patient caret‒valuep‒value

YesNo
Previous infectious patient care (yes)
Job stress119.31±17.61124.29±14.74-0.8830.384
Job demands79.44±11.3582.41±10.96-0.7650.450
Job resources39.88±8.4541.88±6.34-0.7750.444
Burnout29.75±6.0332.18±5.19-1.2390.225
Emotional exhaustion17.63±4.8918.35±2.73-0.5310.599
Disengagement form work12.13±3.1313.82±3.14-1.5520.131
Previous infectious patient care (no)
Job stress118.80±16.94118.24±13.850.1830.855
Job demands79.39±11.5877.64±10.260.8040.423
Job resources39.41±7.4140.60±6.44-0.8590.393
Burnout30.16±6.0233.08±6.20-2.4030.018
Emotional exhaustion17.90±3.9818.52±3.15-0.8650.389
Disengagement form work12.25±3.1214.56±4.15-3.1530.002
Night shift (yes)
Job stress118.93±16.97120.07±13.53-0.4100.682
Job demands79.40±11.4479.21±9.990.0990.921
Job resources39.52±7.6140.86±6.31-1.0530.294
Burnout30.06±5.9832.89±6.05-2.6140.010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67±2.98-1.2860.201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23±4.04-3.1190.002
Marital status: single
Job stress118.93±16.97119.43±14.37-0.1740.862
Job demands79.40±11.4478.74±10.920.3240.747
Job resources39.52±7.6140.70±6.45-0.8970.371
Burnout30.06±5.9833.51±6.14-3.0980.002
Emotional exhaustion17.84±4.1818.64±3.18-1.1970.234
Disengagement form work12.22±3.1014.87±3.94-4.106<0.001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unless otherwise stated..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표 7. Job stress in nurses and related factors (N=134).

VariableBSEWaldp‒valueOR (95% CI)
Job stress*
COVID-19 patients care (yes)0.160.450.130.7111.18 (0.48–2.89)
Gender (female)0.070.580.010.8941.08 (0.34–3.40)
Marital status (married)-0.160.760.040.8270.84 (0.19–3.76)
Child status (yes)-1.851.162.510.1130.15 (0.01–1.54)
Position (general)0.290.770.140.7051.34 (0.29–6.14)
Years of service (≥5 yr)0.870.443.920.0482.39 (1.00–5.68)
Night shift (yes)0.000.800.000.9971.00 (0.20–4.81)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810.463.000.0832.25 (0.89–5.65)
Job demands
COVID-19 patients care (yes)0.170.470.120.7221.18 (0.46–3.03)
Gender (female)-0.100.590.030.8630.90 (0.27–2.91)
Marital status (married)-0.110.770.020.8850.89 (0.19–4.07)
Child status (yes)-0.900.950.910.3400.40 (0.06–2.60)
Position (general)-0.200.860.050.8160.81 (0.14–4.48)
Years of service (≥5 yr)1.090.465.700.0173.00 (1.21–7.39)
Night shift (yes)0.390.880.190.6571.48 (0.26–8.44)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1.030.474.690.0302.81 (1.10–7.17)
Job resources
COVID-19 patients care (yes)-0.160.460.120.7270.85 (0.34–2.11)
Gender (female)0.650.670.940.3311.92 (0.51–7.23)
Marital status (married)0.390.810.230.6301.47 (0.30–7.22)
Child status (yes)-0.150.950.020.8750.86 (0.13–5.56)
Position (general)0.520.760.460.4951.68 (0.37–7.60)
Years of service (≥5 yr)0.400.440.810.3661.49 (0.62–3.59)
Night shift (yes)0.450.880.260.6081.57 (0.28–8.81)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310.490.420.5171.37 (0.52–3.60)

SE, standard error;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Neglkerke R2=0.102, Hosmer-Lemeshow test=4.890 (p=0.673). Neglkerke R2=0.124, Hosmer-Lemeshow test=5.571 (p=0.695). Neglkerke.

R2=0.036, Hosmer-Lemeshow test=2.369 (p=0.968)..


Table 8 . Burnout in nurses and related factors (N=134).

VariableBSEWaldp‒valueOR (95% CI)
Burnout*
COVID-19 patients care (yes)-1.430.527.540.0060.23 (0.08–0.66)
Gender (female)0.460.670.470.4891.59 (0.42–5.93)
Marital status (married)1.891.252.270.1316.64 (0.56–77.91)
Child status (yes)0.151.320.010.9101.16 (0.08–15.60)
Position (general)2.230.856.840.0099.29 (1.75–49.39)
Years of service (≥5 yr)-1.000.543.400.0650.36 (0.12–1.06)
Night shift (yes)-0.180.850.040.8310.83 (0.15–4.44)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160.580.080.7740.84 (0.26–2.65)
Emotional exhaustion
COVID-19 patients care (yes)0.100.480.050.8221.11 (0.43–2.87)
Gender (female)0.180.690.070.7911.20 (0.30–4.67)
Position (general)1.520.763.920.0484.57 (1.01–20.59)
Years of service (≥5 yr)0.560.491.330.2481.76 (0.67–4.60)
Night shift (yes)1.161.190.960.3273.20 (0.31–33.02)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310.520.350.5531.36 (0.48–3.80)
Disengagement form work
COVID-19 patients care (yes)-1.410.478.980.0030.24 (0.09–0.61)
Gender (female)-0.270.570.230.6300.75 (0.24–2.33)
Marital status (married)1.040.941.220.2682.83 (0.44–17.88)
Child status (yes)-0.481.230.150.6940.61 (0.05–6.86)
Position (general)-1.130.811.930.1640.32 (0.06–1.58)
Years of service (≥5 yr)0.760.482.540.1112.15 (0.83–5.51)
Night shift (yes)-0.360.770.210.6420.69 (0.15–3.20)
Previous patient nursing experience (yes)-0.020.520.000.9600.97 (0.35–2.70)

SE, standard error;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COVID-19, coronavirus disease 2019..

*Neglkerke R2=0.234, Hosmer-Lemeshow test=7.459 (p=0.383). Neglkerke R2=0.083, Hosmer-Lemeshow test=1.332 (p=0.988). Neglkerke.

R2=0.187, Hosmer-Lemeshow test=1.879 (p=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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